남해안은 풍경이 좋지만 강아지와 걷기에는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숫자로 보면 분명합니다.
부산 197곳
- 수영구 41곳 · 부산진구 35 · 기장군 28
- 해운대구 17 · 동래구 14 · 금정구 10 · 연제구 9
해운대가 1위가 아닌 게 의외입니다. 수영구가 41곳으로 2.4배예요. 광안리와 망미동 일대에 작은 카페가 촘촘합니다. 해운대는 대형 호텔과 관광 상권이라 동반 가능한 소규모 가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장군 28곳도 눈에 띕니다. 바다를 낀 교외형 카페가 많습니다.
경남 267곳
- 거제시 50곳 · 김해시 39 · 양산시 39
- 진주시 24 · 하동군 23 · 사천시 14
거제가 1위입니다. 섬 전체가 여행지라 나들이 수요가 큽니다. 김해·양산은 부산 생활권이라 성격이 다릅니다.
산책코스는 각오하셔야 합니다
경남의 산책코스는 147구간인데 급경사 없는 구간이 13개(9%)뿐입니다. 전국 꼴찌예요. 경기 55%, 전남 45%와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남파랑길 중 험한 구간이 경남에 몰려 있습니다.
- 거제시 남파랑길 23코스 1구간 — 331m 상승, 최대 경사 43.1%
- 사천시 남파랑길 35코스 1구간 — 377m 상승
- 거제시 남파랑길 23코스 2구간 — 242m, 최대 40.4%
남해안은 반도와 섬이 촘촘해서 해안길이 계속 고개를 넘습니다. 바다가 보인다고 평탄할 거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부산도 36%로 높지 않습니다. 해파랑길 시작 구간이 신선대·황령산 자락을 지나서요.
그래도 고르면 됩니다
경남에도 평지 13구간이 있습니다. 경남 산책코스에서 구간별 누적 상승을 보고 고르세요. 카페는 부산과 경남에서 시군구별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