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76구간을 지역별로 갈라 급경사가 없는 비율을 내 봤습니다.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지역별 평지 비율
- 경기 55% (118구간 중 65)
- 전남 45% (217 중 98) · 울산 45% (38 중 17) · 전북 45% (47 중 21)
- 경북 42% (113 중 48) · 충남 41% (175 중 71)
- 강원 40% (231 중 92)
- 부산 36% (44 중 16) · 인천 30% (46 중 14)
- 경남 9% (147구간 중 13)
왜 이렇게 갈리나
서해안은 갯벌과 제방이 길게 이어집니다. 길이 평야와 제방 위를 지나니 오르내림이 거의 없습니다. 경기·충남의 서해랑길 구간에 누적 상승 0m가 몰려 있는 이유입니다.
남해안은 다릅니다. 반도와 섬이 촘촘하고 해안이 산자락에 바로 닿습니다. 길이 고개를 넘어야 하니 구간마다 오르내림이 생깁니다. 경남 거제·사천의 남파랑길에 누적 상승 300m 넘는 구간이 몰려 있습니다.
강원은 40%지만 편차가 큽니다. 해파랑길 동해안 구간은 평탄하고, DMZ 평화의 길 내륙 구간은 산길입니다.
그래서 고를 때
노견과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서해안 쪽이 안전합니다.태안·당진·화성 일대에 평탄한 구간이 모여 있습니다.
남해안으로 가시더라도 구간을 고르면 됩니다. 경남에도 13개 구간은 평지입니다. 산책코스에서 지역을 고르면 평지 구간 수가 먼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