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규정

둘레길에 강아지 데려가도 되나 — 구간마다 다릅니다

2026-10-21 작성 · 읽는 데 5분

세 줄 요약

① 해안·하천·마을길 구간은 목줄만 지키면 됩니다. ② 자연공원(국립·도립·군립)을 지나는 구간은 과태료 200만원 이하 대상입니다. ③ DMZ 평화의 길은 대부분 민통선 안이라 예약·신분증·인솔자가 필요합니다.

저희가 올려 둔 산책코스는 코리아둘레길을 2~3km로 쪼갠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길은 한 가지 땅을 지나지 않습니다. 해안도로, 제방, 마을길, 숲길, 공원, 때로는 국립공원까지 이어져요. 구간마다 적용되는 법이 다릅니다.

대부분 구간 — 목줄만 지키면 됩니다

해안길, 하천 제방, 농어촌 마을길에는 반려견 출입을 막는 법이 따로 없습니다. 동물보호법의 기본 규칙만 지키시면 됩니다.

  • 목줄·가슴줄 2m 이내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2조)
  • 배변 수거
  • 동물등록

서해랑길의 제방 구간이나 해파랑길의 해변 구간이 여기 해당합니다. 평지가 많아 걷기에도 좋습니다.

자연공원을 지나는 구간 — 과태료 200만원 이하

문제는 길이 국립·도립·군립공원 안으로 들어가는 때입니다. 자연공원법 제29조 제1항에 따라 공원관리청이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제한할 수 있고, 위반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입니다(제86조 제1항 제6호).

해안 둘레길이 지나갈 수 있는 자연공원은 이런 곳들입니다.

  • 태안해안국립공원 — 서해랑길
  • 변산반도국립공원 — 서해랑길
  • 다도해해상국립공원 — 서해랑길·남파랑길
  • 한려해상국립공원 — 남파랑길
  • 경주국립공원·설악산국립공원 — 해파랑길
  • 그 밖의 도립·군립공원

코스 이름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같은 “남파랑길”도 구간에 따라 공원 안이기도 하고 밖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그 경계를 확인하지 못해서, 코스는 전부 회색(확인 안 됨)으로 두었습니다.

가시기 전에 그 구간이 자연공원 안인지를 확인하세요. 공원 입구에는 안내판이 있고, 공원관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됩니다.

DMZ 평화의 길 — 애초에 자유롭게 못 갑니다

저희 데이터에 DMZ 평화의 길 구간이 208개 있는데, 이건 산책하듯 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대부분 노선이 민간인출입통제선을 지나서 이런 절차가 필요합니다.

  • 방문일 기준 8일 전까지 선착순 사전 예약
  • 신분증 확인
  • 인솔자 동행

반려동물을 데려갈 수 있는지는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철원 프로그램에는 “코스 내부 건물 반려동물 입장 제한”이라는 안내가 있고, 파주에서 반려견 동반 트레킹 행사가 열린 적은 있지만 그건 단발성 행사였습니다.

DMZ 구간은 예약 전에 반드시 문의하세요. 두루누비 누리집이나 DMZ 평화의 길 고객센터(1588-7417)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임진각처럼 민통선 이남인 출발점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노선마다 다릅니다.

정리하면

  • 해안·제방·마을길 — 목줄 2m, 배변 수거. 그 외 제약 없음
  • 자연공원 구간 — 제한 대상. 과태료 200만원 이하. 입구 안내판 확인
  • DMZ 평화의 길 — 예약·신분증·인솔자 필요. 반려동물 가능 여부는 따로 문의

산책코스에서 구간별 거리와 경사를 보고 고르시되, 자연공원이나 DMZ를 지나는지는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확인한 곳

이어서 읽을 글

규정과 가게 사정은 바뀝니다. 중요한 결정은 관할 기관이나 가게에 직접 확인해 주세요. 멍맵은 공공기관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안내 사이트입니다.